더운데 차량에서 '끙끙'...3살 아이, 20분 만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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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 차량 안에 갇혀 있던 3살 아이가 20분 만에 구조됐습니다.
오늘(24일) 광주 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4시 44분쯤 광주 북구 연제동의 한 아파트 지상 주차장에 "어린이가 차량에 갇혀 있고 구토를 한 상태"라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는 먼저 1cm 정도 벌어진 창문 틈으로 아이를 진정시켰습니다.
이후 고리가 장비를 창문 틈으로 집어넣어 차키를 꺼낸 뒤 신고 접수 20분 만에 아이를 구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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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외부 온도 30도면 차 내부는 최대 90도…주의해야"
대낮 차량 안에 갇혀 있던 3살 아이가 20분 만에 구조됐습니다.
오늘(24일) 광주 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4시 44분쯤 광주 북구 연제동의 한 아파트 지상 주차장에 "어린이가 차량에 갇혀 있고 구토를 한 상태"라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는 먼저 1cm 정도 벌어진 창문 틈으로 아이를 진정시켰습니다.
이후 고리가 장비를 창문 틈으로 집어넣어 차키를 꺼낸 뒤 신고 접수 20분 만에 아이를 구조했습니다.
사고는 보호자가 아이와 스마트키를 차 안에 두고 잠시 일을 보러 간 사이 문이 잠기면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당시 외부 온도는 28도로 매우 더운 날씨였습니다.
다행히 아이는 갇혀있던 시간이 오래되지 않아 건강에 이상이 없었습니다.
광주 북부소방서는 "여름철 외부 온도가 30도를 넘을 때 자동차 내부 온도는 최대 90도에 이른다"면서 "어린이들이 장시간 방치되면 심장마비나 뇌 손상을 일으킬 수 있어 차량 갇힘 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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