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 나 휴가 좀 보내줘” 손흥민, 인터뷰 거절에 외신‧네티즌 쏟아지는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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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인터뷰 거절이 이번에는 화제다.
보통은 인터뷰를 거절하게 되면 다소 안좋은 반응이 나오는 것이 일상적이다.
프리미어리그(PL) 시즌을 마무리한 뒤 귀국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호주 현지 취재진의 인터뷰 요청을 거절하는 장면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당시 손흥민은 호주 취재진을 향해 "오늘은 그냥 가도 될까요? 항상 멈춰서서 기자회견도 했으니... 나 휴가좀 보내줘"라며 익살스럽게 인터뷰를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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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손흥민의 인터뷰 거절이 이번에는 화제다. 보통은 인터뷰를 거절하게 되면 다소 안좋은 반응이 나오는 것이 일상적이다. 선수들은 경기가 잘 안풀리거나, 혹은 기분이 좋지 않을 때 그냥 믹스트존을 지나쳐버리기도 한다.
하지만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이 월드클래스답게 인터뷰를 거절해 해당 영상이 X 등 각종 커뮤니티를 뒤덮고 있다.
프리미어리그(PL) 시즌을 마무리한 뒤 귀국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호주 현지 취재진의 인터뷰 요청을 거절하는 장면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손흥민은 지난 23일 호주 멜버른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마치고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당시 손흥민은 호주 취재진을 향해 “오늘은 그냥 가도 될까요? 항상 멈춰서서 기자회견도 했으니... 나 휴가좀 보내줘”라며 익살스럽게 인터뷰를 거절했다.
이에 시즌이 종료되었지만, 제대로 쉬지 못한 캡틴을 향해 취재진은 공손하게 “쏘니 잘가”라며 그를 배웅했다. 언론과 스타가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며 훈훈하게 인터뷰를 거절하는 장면이었다. 취재진들은 전혀 기분나쁜 표정을 짓지 않고 웃으며 손흥민을 배웅했다. 오히려 붙잡은 것이 미안하다는 눈치까지 보엿다.
이에 누리꾼들은 “인터뷰 거절은 이렇게 해야지” “실력도 그렇지만 인성도 월드클래스다”라며 찬사를 쏟아냈다. EPL에서 단 6명밖에 없는 통산 3번째 10-10을 달성한 손흥민이 또 한번 인성으로 화제를 뿌리며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손흥민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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