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북미 본사에 BIC 열어…“B2B 시장 공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전자가 북미 본사에 기업간거래(B2B) 공략 거점을 마련했다.
LG전자는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에 위치한 북미 본사에 비즈니스 혁신 센터(BIC)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가전업계에선 LG전자가 BIC를 늘려가며 B2B 사업 강화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LG전자는 기업·소비자간거래(B2C)에서 쌓은 역량을 B2B에 활용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B2B 매출 40조원으로 끌어올린다”
LG전자는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에 위치한 북미 본사에 비즈니스 혁신 센터(BIC)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애틀랜타, 시카고, 로스앤젤레스에 이어 미국에서만 4번째 BIC를 열었다. BIC는 병원·학교·사무실 등에 특화된 B2B 제품을 고객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대규모 상업 지구를 갖춘 뉴저지에는 다양한 글로벌 기업의 본사가 자리를 잡고 있다. 이에 LG전자는 △클로이 로봇 △전기차 충전기 △디지털 사이니지 △4K 마이크로 LED △그램 노트북 △호텔 TV 등을 뉴저지 BIC에 전시했다.
LG전자 관계자는 “뉴저지뿐 아니라 전 세계 40여개국에서 BIC 50여곳을 운영 중”이라며 “고객사들은 BIC에서 LG전자 최신 제품을 체험하고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전업계에선 LG전자가 BIC를 늘려가며 B2B 사업 강화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LG전자는 기업·소비자간거래(B2C)에서 쌓은 역량을 B2B에 활용하고 있다. 특히 B2C 사업에서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B2B 고객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앞서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사장)는 2030년까지 B2B 사업에서만 매출 30조원을 거두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매출과 영업이익에서도 B2B 사업 비중을 30%까지 늘릴 계획이다. 조 사장은 “B2B를 단품 공급에서 고객이 필요로 하는 솔루션을 더하는 고부가 사업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김호중 소주 10잔 정도 마셨다더니…업소 직원 ‘충격진술’ 혼자서만 - 매일경제
- “시간당 1만원 이모님이 날 살렸네”…정부 인증도 받아 부모들 ‘엄지척’ - 매일경제
- 20%대 역대 최저 지지율에…조기 선거 승부수 꺼낸 ‘이 남자’ - 매일경제
- “오전 반차 내고 갔는데 다팔렸네”…‘선재 업고 튀어’에 난리난 이 곳 - 매일경제
- 왜 해외 골프여행만 가면 골프채 망가지나 했더니…공항 영상 보니 ‘경악’ - 매일경제
- “업계 최고 대우…CCTV는 강아지 감시용” 강형욱, 옹호 글 등장 - 매일경제
- 통합재건축 '분당시범' 둘로 쪼개졌다 - 매일경제
- “민주당이 공수처 못믿어 고발했나”…국힘 의원 전원에 편지 쓴 추경호 - 매일경제
- 한국서 신생아 엽기 매매 “98만원에 사서 300만원에 되팔았다”…20대 여성 ‘징역 14개월’ - 매
- 3골->12골 환골탈태 황희찬, 2023-24 EPL에서 가장 발전한 선수 4위 선정 쾌거!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