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개교 72주년 기념식… 고 장희재 동문에 명예박사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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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가 개교 72주년 기념식을 통해 '지역민과 함께 미래 사회를 선도할 강한 대학으로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김 총장은 "문화동 캠퍼스 시대, 대덕 캠퍼스 시대를 넘어 이제는 대전·세종·충남 권역 전체를 아우르는 광역 캠퍼스 시대를 열고 있다"며 "충남대가 미래 100년 대학으로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2천여 교직원, 2만여 재학생, 22만 동문, 300만 지역민 모두가 충남대학교를 이끌어가는 MVP로서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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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가 개교 72주년 기념식을 통해 '지역민과 함께 미래 사회를 선도할 강한 대학으로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충남대는 24일 김정겸 총장을 비롯한 대학 구성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백마홀에서 제72주년 개교 기념식을 가졌다.
학교연혁 소개, 개교 기념사, 명예박사 학위수여, 충대를 빛낸 동문상 시상, 표창장 수여, 축하공연, 교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김 총장은 "문화동 캠퍼스 시대, 대덕 캠퍼스 시대를 넘어 이제는 대전·세종·충남 권역 전체를 아우르는 광역 캠퍼스 시대를 열고 있다"며 "충남대가 미래 100년 대학으로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2천여 교직원, 2만여 재학생, 22만 동문, 300만 지역민 모두가 충남대학교를 이끌어가는 MVP로서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념식에서는 뇌사 장기기증으로 4명의 생명을 살리고 하늘로 떠난 고 장희재 동문에게 명예 무용학 박사 학위가 수여됐고, 대학의 명예를 높인 동문 12명에게 '제6회 충대를 빛낸 동문상'이 전달됐다.
고 장희재 동문은 충남대 무용학과에서 학·석사 학위를 받고 2012년 일반대학원에 진학해 박사 과정을 수료한 뒤 박사 학위 논문을 준비 중이었다. 지난 3월 심정지로 인한 뇌사상태에 빠졌고, 폐장, 간장, 좌우 신장 등 장기를 기증하며 4명의 생명을 살리고 하늘로 떠나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줬다.
고인은 무용을 통한 재능기부, 지역 예술 진흥 활동 등 무용학과의 위상 제고와 대학 발전에 크게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명예 박사학위는 친언니 장혜선 씨에게 전달됐다.
'제6회 충대를 빛낸 동문상'은 △강도묵(지역환경토목과 79) △권득용(화학공학과 74) △류범희(조선공학과 87) △박성준(대학원 정치외교학과 00) △박정현(법학과 83) △설동호(교육대학원 77) △윤석대(사회학과 85) △임기순(축산학과 85) △장호종(전기전자정보통신공학부 00) △정국영(토목공학과 84) △최동희(경영학과 83) △최정규(사회학과 79) 등 12명(가나다 순)의 동문에게 돌아갔다.
기념식은 김정겸 총장을 비롯한 대학 구성원과 조승래 국회의원, 한기온 총동창회장, 이진숙 전 총장 등 내외 귀빈이 참석했다.
박병석·이상민·황운하·장철민·박범계 국회의원, 이장우 대전시장, 김태흠 충남도지사 등이 축하 영상과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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