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션뷰라더니 바다사진’… 황당한 숙소 광고

이탈리아 여행을 위해 바다 전망의 숙소를 예약했으나 발코니 밖 풍경이 실제 바다가 아니라 옆 건물에 걸린 바다 사진이었다는 황당한 사연이 알려졌다.

클라리사 무르지아가 올린 틱톡 영상. /틱톡 캡처

21일(현지 시각)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여성 클라리사 무르지아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숙소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무르지아는 자신의 SNS에 ‘기대 vs 현실’이라는 제목으로 올린 이탈리아 여행 당시 머물렀던 숙소 영상을 보면 숙소의 커튼을 열면 넓은 바다 위에 요트가 떠다니고 있다.

하지만 바다를 보기 위해 발코니로 나가자 풍경이 작아졌다. 이 바다 풍경은 앞 건물 건물 벽에 걸려있는 사진이었던 것이다.

무르지아는 “이 리조트는 인기 휴가지로 알려진 곳”이라며 “숙박 공유 서비스를 통해 창밖으로 보이는 아름다운 바다 풍경에 반해 비싼 금액을 지불하고 숙소를 예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전에는 누구도 나를 이렇게 속인 적이 없었다”라고 토로했다.

무르지아가 올린 이 영상은 현재 310만건 이상의 조회수와 2000개 이상의 댓글을 기록하며 전 세계로 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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