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린 공사대금 달라” 화물차로 주차장 출입구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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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청으로부터 공사 대금을 받지 못한 하청 업체 대표가 아파트 지하 주차장 입구를 차량으로 가로막아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24일 광주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8분께 광주 서구 풍암동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 입구를 화물차가 가로막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이 출동하면서 현장에 있던 하청업체 관계자가 20여분 만에 화물차를 다른 곳으로 옮겼지만, 지하 주차장 출입구가 1개뿐이라 출근 시간대 입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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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원청으로부터 공사 대금을 받지 못한 하청 업체 대표가 아파트 지하 주차장 입구를 차량으로 가로막아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24일 광주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8분께 광주 서구 풍암동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 입구를 화물차가 가로막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 시동이 꺼진 상태였던 화물차에는 '공사대금 미지급으로 인해 유치권 행사 중이다'는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해당 아파트 도색 공사를 맡은 건설업체 대표 A씨는 "3월부터 아파트 도색 공사를 했으나 원청으로부터 7000만원의 대금을 받지 못했다"며 "불법인 줄 알지만 대금을 받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고 주장했다.
경찰이 출동하면서 현장에 있던 하청업체 관계자가 20여분 만에 화물차를 다른 곳으로 옮겼지만, 지하 주차장 출입구가 1개뿐이라 출근 시간대 입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si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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