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나체로 자전거 타던 유학생, 숨진 채 발견
김수연 2024. 5. 2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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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한 대학교에서 나체로 자전거를 타고 다니다 입건됐던 외국인 유학생이 숨진 채 발견됐다.
24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45분쯤 광주 한 대학교 기숙사 주변에서 아프리카계 20대 유학생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기숙사생인 A씨는 이달 대학 캠퍼스 안에서 나체로 자전거를 탄 채 활보하고 다니다 경찰에 공연음란 혐의로 입건돼 조사를 받았다.
A씨는 경찰에 "최근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가 심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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