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2024 해운대 모래축제' 개막일인 24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시민과 관광객들이 다양한 모래조각 작품을 둘러보고 있다.
'세계 미술관 여행'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한국과 미국, 캐나다 등 국내외 작가 12명이 대형 모래 작품 20개를 제작해 선보인다.
바티칸 미술관과 오르세 미술관, 루브르 박물관 건물을 배경으로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또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과 뭉크의 '절규', 밀레의 '이삭 줍는 여인들', '피카소의 '게르니카', 김홍도의 '씨름', 신윤복의 '미인도' 등 국내외 명화를 감상할 수 있다.
축제는 오는 27일까지 해운대해수욕장과 해운대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모래작품은 축제가 끝난 이후에도 6월9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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