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도착한 로힝야족 51명 난민 수용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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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힝야족 난민 51명이 최근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에 도착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현지시각 24일 보도했습니다.
최근 수개월 동안 인도네시아 섬을 찾은 로힝야족 난민 중 일부는 현지인들에 거부당하기도 했지만, 이번에는 수용됐다고 로이터 등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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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힝야족 난민 51명이 최근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에 도착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현지시각 24일 보도했습니다.
유엔난민기구 UNHCR 관계자는 이들 난민이 지난 22일 목선을 타고 북수마트라주 콸라 랑카트 지역 해안에 도착했으며, 이후 현지 주민들에게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가서 건강 검진을 받고 식량과 생수도 공급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이들 난민은 성인 남성 42명과 성인 여성 3명, 어린이 6명입니다.
최근 수개월 동안 인도네시아 섬을 찾은 로힝야족 난민 중 일부는 현지인들에 거부당하기도 했지만, 이번에는 수용됐다고 로이터 등은 전했습니다.
로힝야족은 불교도가 다수인 미얀마에서 이슬람교를 믿는 소수민족으로 2016년 미얀마 당국의 대대적인 진압 작전에 쫓겨 대거 방글라데시로 피신했다가 열악한 환경 등을 이유로 인도네시아나 말레이시아로 향하고 있습니다.
UNHCR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해 동안 인도네시아에 도착한 로힝야족 난민은 2,300여 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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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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