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세' 배우 홍금보, 휠체어 타고 다녀...안타까운 근황 [룩@차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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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원로 배우 홍금보(Hung Kam Po·72)의 안타까운 근황이 공개됐다.
23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차이나프레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는 홍금보가 휠체어 타고 이동하는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서 홍금보는 휠체어를 타고 혼자 여행하고 있었다.
홍금보는 휠체어를 살피며 혼자 거리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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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성훈 기자] 홍콩 원로 배우 홍금보(Hung Kam Po·72)의 안타까운 근황이 공개됐다.
23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차이나프레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는 홍금보가 휠체어 타고 이동하는 사진이 올라왔다. 목발을 사용하는 모습도 찾아볼 수 있었고 홍금보가 사실상 '반은퇴' 생활을 보내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에서 홍금보는 휠체어를 타고 혼자 여행하고 있었다. 휠체어 생활에 익숙한 듯한 모습이었다. 휠체어 뒤쪽에는 비닐봉지가 매달아 있었으며 그는 식료품을 사고 막 집에 돌아가고 있었다.
홍금보는 휠체어를 살피며 혼자 거리로 향했다. 남에게 의지하지 않고 혼자서 해내려는 의지에 누리꾼은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들은 "진짜 대단하다. 괜히 원로배우가 아니다", "덕분에 살아갈 용기를 얻었다. 감사하다", "존경스럽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1952년생인 홍금보는 지난 1961년 데뷔했다. 어린 나이 때부터 연기에 입문해 다양한 장르에 도전했다. 특히 그는 무술에서 뛰어난 두각을 드러냈고 지난 1971년 제1회 황금용상 최우수 무술 감독상을 받기도 했다. 최근 작품으로는 영화 '맨 온 엣지'(2022)가 있다.
홍금보는 지난 1973년 한국인 배우자와 결혼했으나 1994년 이혼했다. 이후 전 홍콩 여배우 고려홍(Gao Lihong·58)과 결혼했다. 그는 슬하에 3남 1녀를 두고 있다. 홍금보가 건강한 모습으로 스크린에 복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타케다 리나 소셜미디어,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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