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원경천, 3년간 가족 3명 잃었다...안타까움 UP [룩@차이나]

강성훈 2024. 5. 2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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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배우 겸 모델 원경천(Ethan Juan·41)의 가슴 아픈 소식이 전해졌다.

원경천은 '제5회 대만 영화 평론가 협회상'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이전에 원경천은 대만 영화상 시상식에서 후보에 오른 바 있다.

원경천의 어머니가 질병으로 세상을 떠났다는 슬픈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이들이 추모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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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성훈 기자] 대만 배우 겸 모델 원경천(Ethan Juan·41)의 가슴 아픈 소식이 전해졌다. 

23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차이나프레스'는 원경천이 지난 3년간 가까운 친척 3명을 잃었다고 보도했다. 지난 21일, 그의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며 안타까움이 커지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그의 조부모도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팬은 소중한 사람을 잃은 원경천의 안위를 걱정하고 있다.

원경천은 매우 잘 알려진 효자다. 그는 돌아가신 조부모, 어머니를 비롯해 12살 어린 남동생과 매우 친밀한 관계를 유지했다. 

지난 2021년 원경천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는 어머니와 나란히 서서 어깨동무를 하고 있는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당시 그는 "생일 축하해요 우리 엄마"라며 효심을 드러냈다. 

원경천은 '제5회 대만 영화 평론가 협회상'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그러나 그날은 그의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 날이었다. 당시 시상식 주최 측은 그에게 참석해달라고 요청했으나 '가족 문제'로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전에 원경천은 대만 영화상 시상식에서 후보에 오른 바 있다. 그러나 당시 아무런 소감을 밝히지 않았는데, 아픈 어머니를 걱정했던 것으로 보인다.

원경천의 어머니가 질병으로 세상을 떠났다는 슬픈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이들이 추모를 이어가고 있다.

원경천은 지난 2002년 연예계에 입문했다. 그는 '미가늑지무'(2004), '녹광삼림'(2005), '화양소년소녀'(2006), '러브, 다이닝'(2022)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원경천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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