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CK] "수익률 2424%" SK하이닉스, 자사주 매입한 직원 대박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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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 열풍에 SK하이닉스 주가가 20만원 선으로 올라섰다.
주식 투자 커뮤니티에는 SK하이닉스 투자자와 자사주를 매입한 직원들의 수익률 인증글이 올라 이목이 집중됐다.
지난 2020년 자신의 주식 보유 현황을 인증했던 SK하이닉스 직원 A 씨가 '20만닉스(SK하이닉스 주가 20만원)'에 도달한 지금 시점에도 해당 주식을 보유하고 있을지 궁금하다는 짧은 내용의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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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 주가는 이날 오후 1시31일 20만원에 거래됐다. 전날 SK하이닉스는 20만3500원으로 장을 시작한 뒤 장중 20만4000원까지 올랐다.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한때 19만82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으나 종가로 20만원대에 진입했다. SK하이닉스가 장중, 종가 20만원대를 기록한 것은 사상 처음이다.
SK하이닉스 주가의 상승세는 엔비디아의 주가가 오른 영향이다. 엔비디아는 지난 22일(현지 시각) 장 마감 이후 올해 1분기(2~4월) 매출은 260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71억9200만달러)와 견주면 262%나 뛴 규모다.
지난 2020년 자신의 주식 보유 현황을 인증했던 SK하이닉스 직원 A 씨가 '20만닉스(SK하이닉스 주가 20만원)'에 도달한 지금 시점에도 해당 주식을 보유하고 있을지 궁금하다는 짧은 내용의 글이다.
파일에 따르면 A 씨가 주당 7800원에 매수했던 SK하이닉스 주식의 가격은 2020년 당시 11만5000원까지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4446만원이었던 5700주의 가치는 6억5550만원에 이르렀다. 비용을 제한 평가 손익은 6억804만6660원으로, 수익률은 1367.63%에 달한다.
이 직원은 블라인드에서 이 글이 화제가 되자 직접 댓글을 남기고 계좌 보유 현황을 '재인증'했다. 그는 '아직도 팔 타이밍을 못 잡고 있다'는 댓글과 함께 지난 22일 종가 19만7700원 기준 수익률을 공개했다. 이 직원의 잔고는 여전히 5700주로 SK하이닉스 주가가 크게 올라 평가이익이 10억7809만원에 달한다. 수익률은 무려 2424%다.
이 직원은 2020년 회사 주식을 매입한 이유에 대해 "'애사심'과 '저평가'란 생각에 올인했다"며 "생애 첫 주식 투자였다"고 밝혔다.
이남의 기자 namy8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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