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인도피교사' 이광득 대표와 전본부장, 영장실질심문 마치고 강남경찰서行

김경희 2024. 5. 24.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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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호중의 매니저에게 허위 자수를 지시한 혐의(범인도피교사)를 받는 이광득 대표가 영장실질검사를 마쳤다.

24일 서울 서초동 중앙지법에서는 음주운전 뺑소니와 관련된 김호중, 생각엔터테인먼트 대표 이광득, 본부장 전모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있었다.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의 이광득 대표는 오전 11시 30분에, 본부장 전모씨는 오전 11시 45분 부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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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호중의 매니저에게 허위 자수를 지시한 혐의(범인도피교사)를 받는 이광득 대표가 영장실질검사를 마쳤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4일 서울 서초동 중앙지법에서는 음주운전 뺑소니와 관련된 김호중, 생각엔터테인먼트 대표 이광득, 본부장 전모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있었다.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의 이광득 대표는 오전 11시 30분에, 본부장 전모씨는 오전 11시 45분 부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열렸다.

서울중앙지검 인권보호부(부장검사 임일수)는 지난 22일 이광득 대표에게 범인도피 교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며 전모 본부장에게는 범인도피 교사, 증거인멸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호중은 지난 9일 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났으며 김호중의 매니저는 김호중의 옷으로 갈아입고 경찰에 자신이 운전했다는 허위 자백을 했다. 이후 이광득 대표는 자신이 김호중의 운전 사실을 숨기고자 매니저에게 허위자백을 지시했다는 공식 입장을 내 놓았다. 전 본부장의 경우 김호중 차량의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를 삼켜서 없앴다는 주장을 했다. 이후 김호중은 음주를 인정하며 경찰에 출석 조사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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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건을 담당하는 검찰은 "이번 사건은 조직적, 계획적인 증거인멸, 범인도피, 사법방해 행위로서 사안이 중대하고 증거인멸의 우려도 크다. 서울중앙지검은 경찰과 긴밀히 협조해 엄정하게 대응해 왔으며 향후 수사에도 한 점 의혹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강조를 했다.

김호중을 비롯한 이광득 대표와 본부장 전모씨의 구속 여부는 오늘 오후 늦게 결정될 예정이다.

iMBC 김경희 | 사진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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