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영 '사이다 반격'…가짜영상으로 2억 번 유튜버, 돈 묶였다

류원혜 기자 2024. 5. 2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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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이브(IVE) 멤버 장원영(20) 등을 악의적으로 비방하는 영상을 인터넷에 올리고 수익을 챙긴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 운영자의 재산 2억원이 동결됐다.

인천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이곤호)는 최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모욕 등 혐의로 기소한 여성 유튜버 A씨(35)의 재산에 대해 기소 전 추징보전을 청구, 법원이 이를 인용했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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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이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미우미우 청담에서 열린 앰배서더 장원영 셀렉트 이벤트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시스

그룹 아이브(IVE) 멤버 장원영(20) 등을 악의적으로 비방하는 영상을 인터넷에 올리고 수익을 챙긴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 운영자의 재산 2억원이 동결됐다.

인천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이곤호)는 최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모욕 등 혐의로 기소한 여성 유튜버 A씨(35)의 재산에 대해 기소 전 추징보전을 청구, 법원이 이를 인용했다고 24일 밝혔다.

추징보전은 범죄 피의자가 범죄로 얻은 수익이나 재산을 형이 확정되기 전에 양도나 매매 등 처분 행위를 할 수 없게 동결하는 조치다.

이번에 동결된 A씨의 재산은 2억원 상당의 부동산과 예금채권이다. 검찰은 법원 결정을 토대로 2억원이 넘는 A씨의 범죄 수익금을 환수할 방침이다.

A씨는 2021년 10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자신이 운영하던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에 연예인이나 인플루언서 등 유명인 7명을 상대로 비방하는 내용의 허위 영상을 23차례 올려 명예를 훼손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구체적으로 A씨는 "장원영이 질투해서 동료 연습생의 데뷔가 무산됐다"거나 다른 유명인들을 상대로 '성매매나 성형수술을 했다'는 취지의 거짓 영상을 만들어 유포했다.

A씨는 여러 등급으로 분류된 유료 회원제로 채널을 운영하면서 약 2년간 총 2억5000만원의 수익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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