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출신 임원들, 딥테크 스타트업 육성 나섰다…20억 펀드 결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AC) 더인벤션랩이 삼성그룹사 부사장급 이상 고위직 임원과 대기업 퇴직임원, 대학교수, 시스템반도체 상장사 오너 경영진 등이 출자자로 참여하는 딥테크 전문 초기펀드(개인투자조합)를 결성했다고 24일 밝혔다.
펀드 결성은 전동수 전 삼성전자·삼성SDS 사장을 주축으로 삼성전자 출신 고위직 임원들과 함께 설립한 전문가그룹 '아브라삭스(Abraxas)'가 핵심 역할을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AC) 더인벤션랩이 삼성그룹사 부사장급 이상 고위직 임원과 대기업 퇴직임원, 대학교수, 시스템반도체 상장사 오너 경영진 등이 출자자로 참여하는 딥테크 전문 초기펀드(개인투자조합)를 결성했다고 24일 밝혔다.
펀드 결성은 전동수 전 삼성전자·삼성SDS 사장을 주축으로 삼성전자 출신 고위직 임원들과 함께 설립한 전문가그룹 '아브라삭스(Abraxas)'가 핵심 역할을 했다. 아브라삭스는 반도체·소부장·IT·바이오 등 다양한 산업에서 30년 이상 활동한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전동수 전 사장은 "삼성그룹 부사장급 출신이 주류지만 다른 기업의 은퇴 고위임원과 대학교수 등의 멤버도 영입했다. 다양성을 더욱 확대해 산업별로 자문영역의 커버리지를 넓힐 것"이라고 했다.
단순 재무적 투자자에서 벗어나 퇴직 임원들이 초기창업 기업에 이들의 재능을 전수하고, 팁스(TIPS) 연계 초기투자까지 진행해 실질적인 성과로 만들어 내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더인벤션랩과 3년 전 기술 기반 초기 창업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디지털 이노베이션 투자조합'을 공동 결성한 바 있다. 16개 기업에 2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했고 현재 이들 기업의 생존률은 100%다.
올해는 초격차 신기술 10대 분야 딥테크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디지털 이노베이션 투자조합 4호(개인투자조합)를 20억원 규모로 조성하고, 오는 7월부터 본격적인 재능 나눔과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펀드는 팁스 및 딥테크 팁스와 연계해 집행한다.
김진영 더인벤션랩 대표는 "삼성전자 및 그룹 계열사에서 30년 이상 다양한 분야의 경험과 연륜을 쌓은 출자자이자 멘토들과 함께 창업자들이 겪는 애로점을 정확하게 짚어주는 CoS(Chief of Staff)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최태범 기자 bum_t@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버닝썬' 승리, 홍콩 클럽 오픈?…"비자 신청 없었다" 정부 나서 손사래 - 머니투데이
- 박서준, '10살 연하' 로렌 차이와 열애설…"사생활 확인 어렵다" - 머니투데이
- 임영규, '사위' 이승기 팔아 사기쳤나…"그새X한테 돈 좀 받아야" - 머니투데이
- 김호중 "경찰이 날 먹잇감으로 던져"…6시간 귀가 거부 이유는 '자존심' - 머니투데이
- '급성알코올중독' 故박보람 가족의 비극…"父 간경화·母 간암" - 머니투데이
- '17%' 尹 지지율, 기자회견 반영 시 추가하락?…반전 만들려면 - 머니투데이
- 서동주, 경매로 산 집 알고보니…"7~8년 후 재개발" 겹경사 - 머니투데이
- "거울 안보여" 엘리베이터 게시물 뜯은 중학생 송치?…국민 질타에 결국 - 머니투데이
- 껴안고 죽은 폼페이 일가족 화석?…2000년만에 밝혀진 진실 - 머니투데이
- '1억 빚투' 이영숙, 재산 없다?…"토지 압류당하자 딸에 증여" 꼼수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