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최대 신가재개발 조합VS시공사 갈등 확산 “결별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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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재개발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는 신가주택재개발사업이 미분양 부실 우려 등 각종 다툼끝에 안갯속에 빠졌다.
신가주택재개발조합측 180여 명은 지난 23일 서울 종로구 DL이앤씨 본사를 찾아 공사도급계약 및 공증에 따라 즉시 착공 이행을 촉구했다.
시공사 측은 조합 측의 즉시 착공 요구에 대해 실착공을 위한 국공유지 소유권 확보 등 선행 조건부터 이행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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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사, 국공유지 우선매입 등 선행돼야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재개발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는 신가주택재개발사업이 미분양 부실 우려 등 각종 다툼끝에 안갯속에 빠졌다. 서남권 최초의 DL 아크로 브랜드로 주목을 모았던 신가재개발은 착공이 잇따라 지연되면서 사실상 사업이 좌초될 위기에 처했다.
당장 다음달 16일부터는 시공사 측의 계약 해지도 가능해 지면서 계약해지 등 이미 결별수순에 들어갔다는 시나리오도 제기되고 있다. 실제 시공사는 현장인력을 철수 시키면서 사업추진에 제동이 걸린 상태다.
신가주택재개발조합측 180여 명은 지난 23일 서울 종로구 DL이앤씨 본사를 찾아 공사도급계약 및 공증에 따라 즉시 착공 이행을 촉구했다. 지난 17일에 이은 두번째 항의방문이다.
이에 반해 시공사는 계약해지 카드까지 꺼내들면서 강경노선이다.
시공사 측은 조합 측의 즉시 착공 요구에 대해 실착공을 위한 국공유지 소유권 확보 등 선행 조건부터 이행하라고 주문했다. 광주부동산시장의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미분양 부실 폭탄을 짊어지지 않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특히 시공사 측은 지난달 16일 조합 측에 보낸 ‘계약 해지 최고의 건 공문’이 한달이 되는 내달 16일부터 현 조합과 계약 해지가 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시공사 측은 조합 측의 면담 요구를 거절하고, 공사 현장 직원을 모두 철수시켰다. 이에따라 손해배상청구 등 양측의 법적다툼도 예상된다.
si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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