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양궁 남한강에서 '센강 바람' 대비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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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양궁협회 관계자는 "파리 센강의 바람에 대비해 6월 초 남한강에서 이틀 동안 풍속 대비 훈련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후 양궁협회가 수소문한 결과 "경기도 여주 강변유원지 근처에 자리한 공터가 남한강에서 약 300m 정도 떨어져 있는 데다 바람의 세기와 방향 등이 파리 센강과 거의 비슷해 풍속 적응 훈련을 하는데 최적의 장소로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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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26일 개막하는 2024 파리 올림픽에서 5개 전 종목 석권을 노리는 한국 양궁이 남한강에서 특수 훈련을 펼칩니다.
대한양궁협회 관계자는 "파리 센강의 바람에 대비해 6월 초 남한강에서 이틀 동안 풍속 대비 훈련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파리 올림픽 양궁 경기가 열리는 장소는 나폴레옹 묘지가 있는 앵발리드 군사박물관과 센강 사이에 설치되는데 센강에서 직선거리로 200~300m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양궁협회 관계자는 "지난해 8월 양궁 월드컵 4차 대회가 파리 올림픽 경기장에서 열렸는데 센강이 인접해 있다 보니 바람이 만만치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후 양궁협회가 수소문한 결과 "경기도 여주 강변유원지 근처에 자리한 공터가 남한강에서 약 300m 정도 떨어져 있는 데다 바람의 세기와 방향 등이 파리 센강과 거의 비슷해 풍속 적응 훈련을 하는데 최적의 장소로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 양궁대표팀은 오는 6월 29일 프로축구 전북 현대 경기가 열리는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경기 직전에 소음 대비 훈련도 할 계획입니다.
프로축구 경기는 이날 저녁 7시에 벌어지는데 저녁 6시쯤 많은 관중이 보는 앞에서 남녀 대표팀이 실전 경기를 통해 기량을 겨룰 예정입니다.
파리 올림픽에서 예상되는 관중의 소음에 흔들리지 않고 제 실력을 발휘하기 위해 적응 훈련을 하기로 한 것입니다.
(사진=대한양궁협회 제공, 연합뉴스)
권종오 기자 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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