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석 검찰총장 '서울대 N번방' 사건 "여죄 철저히 수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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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 검찰총장은 이른바 '서울대 N번방' 사건을 '중대 성폭력범죄'로 판단, 여죄를 철저히 수사하고 공소유지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이 총장은 이창수 지검장에게 "이 사건은 다수의 피의자가 주변 지인들을 대상으로 장기간에 걸쳐 조직적, 계획적으로 허위영상물을 합성, 제작·배포해 피해자들에게 정신적·사회적으로 극심한 고통과 피해를 주고 국민들에게 큰 충격을 준 중대 성폭력범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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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물 삭제·차단, 피해자 지원도 적극 조치해야"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이원석 검찰총장은 이른바 '서울대 N번방' 사건을 '중대 성폭력범죄'로 판단, 여죄를 철저히 수사하고 공소유지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24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이 총장은 전날 서울중앙지검장 정기 주례보고에서 수사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이 총장은 이창수 지검장에게 "이 사건은 다수의 피의자가 주변 지인들을 대상으로 장기간에 걸쳐 조직적, 계획적으로 허위영상물을 합성, 제작·배포해 피해자들에게 정신적·사회적으로 극심한 고통과 피해를 주고 국민들에게 큰 충격을 준 중대 성폭력범죄"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를 중심으로 추가 혐의가 있는지 여죄를 철저하게 수사하고 중형이 선고되도록 공소유지에 최선을 다하라"며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영상물 삭제와 차단 및 피해자 지원에도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했다.
'서울대 N번방' 사건은 서울대 졸업생 박 모 씨(40)와 강 모 씨(31) 등이 서울대 동문 12명 등 수십 명의 사진으로 불법 합성물을 제작해 유포한 사건이다. 두 사람은 구속 송치됐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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