툴젠-KT&G, 유전자기술 활용 담배 신품종 개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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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교정기업 툴젠은 24일 담배제조기업 KT&G와 고부가가치 담배교정체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유전자교정 기술을 이용해 특정 성분이 저감된 담배, 풍미가 우수한 담배 등의 신품종을 개발하는 것이 주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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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은 유전자교정 기술을 이용해 특정 성분이 저감된 담배, 풍미가 우수한 담배 등의 신품종을 개발하는 것이 주목적이다. 양사는 새로운 유전자원의 개발과 품종육성을 통해 신품종을 확보하고 상업화하는 데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유전자교정은 생명 정보를 담은 유전자의 특정 염기서열을 효소를 통해 잘라내는 기술로 21세기가 낳은 가장 혁신적인 생명공학 기술로 손꼽힌다. 농축산물에 적용하면 생산성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다. 최근 관련 유전자교정 상품은 안전성을 인정받고 속속 시장에 등장하고 있다. 미국이나 영국, 일본 등 기술 선도국들은 물론 그간 보수적이었던 유럽도 기수를 틀었다.
이병화 툴젠 대표는 “툴젠은 유전자교정 기술을 이용해 고부가가치 종자를 개발하고 있으며 유전자 교정된 페튜니아, 콩 감자 등에 대해 미국 농무부(USDA)로부터 생명공학작물 규제면제 승인을 받는 등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양사는 이번 협약 관련 공동연구와 학술교류, 연구장비 및 시설의 공동활용 등 상호 발전적 협의 및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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