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SON 특급 도우미' 베르너 내치나...'부활' 성공한 첼시 출신 FW 재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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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허드슨-오도이가 토트넘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가디언'은 24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는 노팅엄 포레스트의 윙어 칼럼 허드슨-오도이의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 그는 지난 여름 첼시에서 입지를 잃었을 때도 토트넘의 제안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이미 지난 여름부터 허드슨-오도이를 주시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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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칼럼 허드슨-오도이가 토트넘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가디언'은 24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는 노팅엄 포레스트의 윙어 칼럼 허드슨-오도이의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 그는 지난 여름 첼시에서 입지를 잃었을 때도 토트넘의 제안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주포였던 해리 케인의 빈자리를 보강하지 않았다. 대신 손흥민이 최전방과 측면을 오가며 득점포를 꾸준히 가동했다. 반등에 나선 히샬리송도 리그 10골을 신고했고, 데얀 쿨루셉스키를 비롯해 브레넌 존슨과 단기 임대생 티모 베르너가 윙어 자리에서 공격을 도왔다.
하지만 충분하지는 않았다. 좌측에서 활약했던 윙어 마노르 솔로몬이 시즌 초반부터 부상을 당하면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베르너가 공백을 메웠지만 그 역시 막판에 부상으로 쓰러졌고, 손흥민을 원톱 자리에 세우는 전술도 후반기에 들면서는 한계를 보였다. 토트넘은 잦은 부상 속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실패하면서 5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이에 허드슨-오도이에게 관심을 보내고 있다. 그는 첼시 유스 출신이지만 컵 대회를 포함해 첼시 모든 공식전 126경기에서 16골에 그쳤다. 지난 시즌에는 바이엘 레버쿠젠으로 임대를 떠나기도 했지만 리그 14경기 출전에 무득점으로 시즌을 마쳤다. 시즌을 앞두고 첼시에 복귀한 뒤 노팅엄으로 완전 이적했다.
올 시즌 부활에 성공했다. 리그 29경기에 출전해 8골 1도움을 올리며 팀 내 득점 2위에 등극했다. 토트넘은 이미 지난 여름부터 허드슨-오도이를 주시하고 있었다. 하지만 영입이 무산되면서 대신 4700만 파운드(약 817억 원)에 노팅엄에서 존슨을 데려왔고, 허드슨-오도이는 300만 파운드(약 52억 원)의 금액으로 노팅엄에 합류했다.
허드슨-오도이가 새 공격 옵션으로 고려될 수 있다. 재정 규칙 위반으로 승점 삭감 징계를 받았던 노팅엄은 다음 시즌 추가 징계를 피하기 위해서는 핵심 자원 매각이 불가피하다. 토트넘은 RB 라이프치히에서 온 베르너에 대해 1500만 파운드(약 260억 원)로 완전 이적 옵션을 갖고 있지만, 아직까지 결정을 내리지 않고 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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