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스테판 드블레즈 대표, 부산공장 점검…왜?

이창훈 기자 2024. 5. 24.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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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대표가 4년 만의 신차인 오로라1 출시를 앞두고 부산공장을 현장 점검했다.

이 신차에 거는 기대가 워낙 크기 때문에 드블레즈 대표의 부산공장 방문은 더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르노코리아 측은 "드블레즈 대표는 수시로 부산공장을 찾는다"는 입장이지만 업계에선 이번 방문에 남다른 의미가 있다고 본다.

르노코리아는 4년만의 신차인 오로라1 흥행에 사활을 걸어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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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1 양산 위한 라인 공사 앞두고 현장방문
8월 양산 앞둔 오로라1, 르노코리아 기대 커
[서울=뉴시스] 르노코리아 부산공장 전경. (사진=르노코리아 제공) 2023.11.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대표가 4년 만의 신차인 오로라1 출시를 앞두고 부산공장을 현장 점검했다. 이 신차에 거는 기대가 워낙 크기 때문에 드블레즈 대표의 부산공장 방문은 더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스테판 드블레즈 대표는 전날 부산공장을 방문해 공정별 평가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르노코리아 측은 "드블레즈 대표는 수시로 부산공장을 찾는다"는 입장이지만 업계에선 이번 방문에 남다른 의미가 있다고 본다. 올 하반기 출시되는 중형 하이브리드 스포츠실용차(SUV) 오로라1(프로젝트명) 양산을 앞두고 있어서다.

르노코리아는 오는 8월 오로라1의 본격 양산을 앞두고 부산공장 생산 설비 개조 공사도 계획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6월1일부터 6월9일까지, 6월26일부터 7월10일까지 각각 부산공장을 셧다운(가동 중단)하고 개조 공사에 들어간다.

르노코리아는 4년만의 신차인 오로라1 흥행에 사활을 걸어야 하는 상황이다. 최근 영업담당인 세일즈 어드바이저(SA) 모집도 끝내고 전의를 다지고 있다.

르노코리아는 특히 올해 내수와 수출 모두에서 실적 부진을 겪고 있어 오로라1에 거는 기대가 더 크다.

르노코리아의 올해 1~4월 내수 판매량은 7271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량(8771대)보다 17.1% 줄었다. 1~4월 수출도 3만3625대에서 1만918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43% 급감했다.

오로라1은 내달 2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처음 공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hun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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