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80억 대박…24년 보유한 강남 아파트, 얼마 올랐나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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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유재석이 서울 강남구 압구정 현대 1·2차 아파트를 24년째 보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당시 언론 보도에 따르면 압구정 현대 1·2차 전용 196㎡는 7억~10억5000만원에 거래된 것으로 파악된다.
대출액의 120% 수준에서 채권최고액이 설정되는 것을 감안하면 유재석은 약 4억5000만원을 대출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압구정 현대 1·2차 전용 196㎡는 80억~90억원에 매물로 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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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유재석이 서울 강남구 압구정 현대 1·2차 아파트를 24년째 보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평가 차익만 8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24일 머니투데이가 발급한 부동산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유재석은 2000년 8월 압구정 현대 1·2차 전용 196㎡를 매입했다.
매입가는 확인되지 않는다. 부동산 거래 신고 제도가 시행된 게 2006년부터라서다. 다만 당시 언론 보도에 따르면 압구정 현대 1·2차 전용 196㎡는 7억~10억5000만원에 거래된 것으로 파악된다.
유재석은 이 아파트를 매입하면서 채권최고액 5억6400만원을 설정했다. 대출액의 120% 수준에서 채권최고액이 설정되는 것을 감안하면 유재석은 약 4억5000만원을 대출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유재석은 약 2년 뒤 이를 전액 상환했다.
압구정 현대 1·2차 전용 196㎡는 80억~90억원에 매물로 나와 있다. 지난달 4일엔 13층 매물이 89억원에 거래됐다. 단순 계산으로 평가 차익은 80억원 이상이다.
유재석은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브라이튼 N40' 펜트하우스 전용 199㎡를 매입하기도 했다. 매입가는 86억6570만원이다. 근저당권이 별도로 설정되지 않아 대출 한 푼 끼지 않고 전액 현금으로 사들인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논현동에 건물과 토지도 보유 중이다. 매입가는 116억원이며, 이 역시 대출 없이 전액 현금으로 지불했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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