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가로림만 해상교량 조속히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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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가 24일 시·군 방문 네 번째 일정으로 태안을 찾아 군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현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민과의 대화를 진행한 후 노인회, 보훈회관, 정책 현장 등을 찾았다.
가세로 군수와 군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도민과의 대화에서 김 지사는 태안 발전을 위해 △가로림만 해상교량 △안면도 국제원예·치유박람회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해양치유센터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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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뉴스1) 이찬선 기자 = 김태흠 충남지사가 24일 시·군 방문 네 번째 일정으로 태안을 찾아 군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현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민과의 대화를 진행한 후 노인회, 보훈회관, 정책 현장 등을 찾았다.
가세로 군수와 군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도민과의 대화에서 김 지사는 태안 발전을 위해 △가로림만 해상교량 △안면도 국제원예·치유박람회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해양치유센터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군민들도 김 지사에게 △동서횡단 철도 노선 태안 연장 △해상풍력 단지개발 지원 △‘태안∼서산 고속도로’ 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반영 등을 건의했다. 도는 이날 건의 사항을 신속하게 검토해 재정 여건 범위 내에서 최대한 도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김 지사는 “가로림만 해상교량이 건설될 경우 수도권 주민들이 곧바로 태안반도로 진입할 수 있어 관광 활성화 등의 효과가 클 것”이라며 “대통령 공약 사업이기도 한 만큼 조속히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태안노인회 지회장 등 50여 명과 대화도 나눴다. 김 지사는 “노인 일자리와 경로당 활성화 등 노년층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점 감사하다”면서 “충남을 전국에서 어르신을 가장 잘 모시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태안보훈회관에서는 9개 보훈 단체장과 간담회를 열어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을 위한 각 단체의 노고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또 이날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정책 현장인 광역해양자원순환센터(근흥면 일원 1만5348㎡)를 찾았다. 올 상반기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완료한 이 현장은 현재 주민 간담회를 지속 진행 중이다.
김 지사는 내달 27일 천안에서 시·군 방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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