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행' 앞둔 음바페에 선전포고!...바르사 핵심 레반도프스키, "무섭냐고? NO...우리가 이길 것"

김아인 기자 2024. 5. 2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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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는 킬리안 음바페가 무섭지 않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맞대결 상대인 레반도프스키는 스페인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음바페가 있는 레알이라면 두려울 것 같지 않냐는 질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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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는 킬리안 음바페가 무섭지 않다고 이야기했다.

[포포투=김아인]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는 킬리안 음바페가 무섭지 않다고 이야기했다.


음바페는 올 시즌을 끝으로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난다. 그는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올해가 PSG에서 마지막 시즌이었다. 계약 연장은 없다. 이 팀의 모든 스태프들, 드러나지 않았던 모든 사람들, 이 구단을 위해 최선을 다해준 모든 이들. 이 모두가 구단을 위해 헌신한 것을 안다. 팬들에게도 고맙다"고 말하면서 마지막을 알렸다.


차기 행선지는 레알행이 유력하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음바페가 7월 1일부터 유효한 레알 이적에 대한 세부 사항을 마무리했다. 초상권, 막대한 계약금, 그리고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주드 벨링엄 같은 스타들에 걸맞는 고정급 등을 합의했다”고 소식을 전했다.


벌써부터 역대급 전력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레알은 이번 시즌 주드 벨링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를 내세우며 엄청난 공격력을 자랑했다. 라리가 1위로 일찌감치 조기 우승을 달성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순항하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사진=X(구 트위터).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는 킬리안 음바페가 무섭지 않다고 이야기했다.

바르셀로나 핵심 공격수 레반도프스키는 음바페가 무섭지 않다고 밝혔다. 음바페가 레알에 온다면 라이벌 바르셀로나와의 '엘 클라시코'도 치르게 된다. 이에 맞대결 상대인 레반도프스키는 스페인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음바페가 있는 레알이라면 두려울 것 같지 않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두렵냐고? 아니다. 물론 그는 대단한 선수고 만약 레알에 온다면 매우 강한 팀이 될 것이다. 하지만 우리의 사고방식은 아무리 뛰어난 선수들이라도 원 팀이 되어 협력한다면 그들을 이길 수 있다는 것이다. 레알은 아마도 시간이 필요할 거다. 첫 경기와 첫 순간부터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초반에 많은 점수를 얻지 못할 거다. 우린 그 점을 활용해야 한다. 그들을 잡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들보다 앞서기 위해서다”고 덧붙였다.


레반도프스키가 바르셀로나를 떠날 거란 소문이 있었다. 하지만 그는 “다음 시즌은 라리가 우승을 위해 싸우는 것부터 시작하고 싶다. 이번 시즌 레알은 경기력이 좋지 않을 때도 결코 승점을 잃지 않았다. 그들은 지는 순간에도 득점을 하면서 많은 경기를 이겼다. 라리가에서 우승하려면 경기력이 좋지 않을 때도 승리하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이것이 우리가 다음 시즌에 배워야 할 교훈이다”고 말하면서 각오를 밝혔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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