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소서 옷 망가져”… 4월 소비자상담 4만187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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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 옷을 세탁소에 맡기는 경우가 늘면서 관련 소비자 상담도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 소비자상담이 4만1878건으로 전월(4만687건) 대비 2.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상담 증가율은 '세탁서비스'(81.0%)가 가장 높았다.
전월과 비교해 필라테스(39.9%), 숙박시설(38.6%), 병·의원서비스(33.3%) 상담 등도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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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 옷을 세탁소에 맡기는 경우가 늘면서 관련 소비자 상담도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 소비자상담이 4만1878건으로 전월(4만687건) 대비 2.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3만9043건)와 비교하면 7.3% 늘어난 수치다. 전월 대비 상담 증가율은 ‘세탁서비스’(81.0%)가 가장 높았다. 주로 세탁이 지연되거나 세탁 후 제품이 손상돼 보상을 요구하는 내용이 많았다. 전월과 비교해 필라테스(39.9%), 숙박시설(38.6%), 병·의원서비스(33.3%) 상담 등도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 상담 증가율은 ‘숙녀화’(93.0%), ‘건강식품’(87.8%) 순이었다. 숙녀화는 배송이 지연되거나 업체가 교환·환불을 거부해 발생한 상담이 많았다. 건강식품은 소비자가 환불을 요구했으나 업체가 거부하거나 과도한 위약금을 청구해 발생한 불만이 대다수였다.
지난달 상담 다발 품목으로는 헬스장(1208건)이 가장 많았다. 세탁서비스(990건), 이동전화서비스(801건)가 뒤를 이었다.
헬스장은 중도 해지 시 과도한 위약금 요구와 환불 거부 관련 상담이 많았다. 이동전화서비스는 업체 계약조건에 대한 설명 미흡과 개통취소 거부에 대한 소비자 상담이 주를 이뤘다.
최준영 기자 cjy324@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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