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홀 이글로 출발한 커, LPGA 시니어 챔피언십 1R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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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20승을 일군 크리스티 커(46·미국)가 LPGA 시니어 챔피언십(총상금 40만달러) 첫날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커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허리케인의 코퍼락 골프코스(파72·6,01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때려 공동 2위 안젤라 스탠퍼드, 줄리 잉스터, 헤더 보위 영(이상 미국·2언더파 70타) 3명을 4타 차로 여유 있게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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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20승을 일군 크리스티 커(46·미국)가 LPGA 시니어 챔피언십(총상금 40만달러) 첫날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커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허리케인의 코퍼락 골프코스(파72·6,01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때려 공동 2위 안젤라 스탠퍼드, 줄리 잉스터, 헤더 보위 영(이상 미국·2언더파 70타) 3명을 4타 차로 여유 있게 따돌렸다.
시니어 대회에 데뷔한 커는 바람이 불고 단단한 그린 상태에서 거의 흠잡을 데 없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첫 홀(파5. 197야드)에서 7번 아이언으로 때린 두 번째 샷으로 공을 그린에 올려 2.5m 이글 퍼트로 활기차게 시작했다.
3번홀(파4), 5번홀(파5)에서 잇달아 버디를 낚았다. 아이언 샷이 잘 맞지 않은 6번홀(파4)에서 이날 유일한 보기를 적었지만, 8번홀(파4) 버디로 만회했다. 9번홀(파4)에선 티샷을 깊은 벙커에 빠뜨렸으나 파 세이브에 성공했다.
후반에는 추가 보기 없이 11번홀(파4)과 15번홀(파3) 버디를 골라내며 추격자들과 간격을 벌렸다.
디펜딩 챔피언 안젤라 스탠퍼드는 버디 6개를 잡아내고 보기 4개를 엮었다. 10번 홀까지 1타를 잃었지만, 이후에는 3개 버디를 솎아내며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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