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만에 10조원 '껑충'…엔비디아 CEO 젠슨 황, 세계 갑부 '1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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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주가가 사상 최초로 1000달러를 돌파하면서 지분 3.5%를 보유한 젠슨 황(61) 최고경영자(CEO)의 부자 순위도 껑충 뛰어올랐다.
엔비디아 주가가 간밤 9.3% 폭등하면서 대부분이 엔비디아 주식으로 구성된 황 CEO의 자산가치가 덩달아 급증한 영향이다.
황 CEO는 1993년 친구 크리스 말라코스키, 커티스 프리엠과 함께 엔비디아를 공동 설립한 뒤 CEO를 맡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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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주가가 사상 최초로 1000달러를 돌파하면서 지분 3.5%를 보유한 젠슨 황(61) 최고경영자(CEO)의 부자 순위도 껑충 뛰어올랐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황 CEO의 순자산은 913억달러(약 125조원)로 세계 17위를 기록 중이다. 하루 만에 20위에서 세 계단이나 뛰어올랐다.
엔비디아 주가가 간밤 9.3% 폭등하면서 대부분이 엔비디아 주식으로 구성된 황 CEO의 자산가치가 덩달아 급증한 영향이다. 하루 새 황의 자산은 10조원 가까이 불었다.
황 CEO는 1993년 친구 크리스 말라코스키, 커티스 프리엠과 함께 엔비디아를 공동 설립한 뒤 CEO를 맡아 이끌고 있다. 그는 엔비디아 지분의 3.5%를 보유 중이다.
엔비디아는 압도적인 성장세로 전 세계 자금을 빨아들이면서 최근 증시에서 독주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엔비디아 주가는 인공지능(AI) 랠리를 타고 올해 들어서만 두 배 넘게 뛰면서 시가총액이 2조5000억달러를 넘어섰다.
간밤에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가 지연될 수 있단 우려에 다우지수가 1% 넘게 떨어지고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테슬라 등 주요 기술주와 AMD, 인텔 등 다른 반도체주가 일제히 내림세를 보였으나 엔비디아는 나홀로 오름세를 뽐냈다.
전날 엔비디아는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깜짝 실적을 발표한 데 이어 10대1 주식 액면분할을 단행하고 배당금도 4센트에서 10센트로 높이기로 했다.
미국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비벡 아리아 애널리스트는 앞서 엔비디아의 압도적인 성장성과 수익성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1320달러까지 끌어올린 바 있다.
윤세미 기자 spring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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