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과반 ‘민주당 25만원 지원금’ 반대…민심 아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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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과반수가 더불어민주당의 총선 공약 중 하나였던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정책에 대해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21~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물은 결과 51%가 지급해선 안된다는 반대 의견을 나타냈다.
야당은 22대 국회 개원과 동시에 국민 1인당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법안을 발의하겠다는 입장이어서 향후 야당의 움직임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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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가 “지급해선 안돼” 43% 찬성
野지지자 68% 찬성, 與 79% 반대
尹 지지율 6주 연속 20%대 횡보세
24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21~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물은 결과 51%가 지급해선 안된다는 반대 의견을 나타냈다. 지급해야 한다는 의견은 43%, 나머지 6%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념과 지지 정당에 따라 극명하게 차이가 갈렸다.
자신을 보수성향이라고 답한 응답자 사이에선 70%라는 절대 다수가 반대 의사를 밝힌 반면 진보성향 응답자 중에선 65%가 찬성했다.
지지 정당에 따라서도 민주당 지지자라고 밝힌 응답자 중 68%가 찬성한 반면 지급해선 안된다는 의견은 26%였다. 반대로 국민의힘 지지자들 사이에선 찬성 의견은 16%밖에 안되는데 반해 반대는 79%에 달했다.
성별로는 남성은 44%가 찬성, 49%가 반대한 반면 여성은 42%가 찬성하고 53%가 반대했다.
야당은 22대 국회 개원과 동시에 국민 1인당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법안을 발의하겠다는 입장이어서 향후 야당의 움직임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은 20%대에서 횡보세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 중 24%가 긍정 평가했고 67%는 부정 평가했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한국갤럽 기준으로 총선 이후 6주간 4번의 조사에서 모두 20%대를 기록하고 있다.
긍정평가 이유 1위는 외교와 의대 정원 확대다. 부정평가 이유 1위는 경제, 민생, 물가였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29%, 더불어민주당 31%, 조국혁신당 11%, 개혁신당 4%로 집계됐다. 여당은 직전 조사 대비 5%포인트 급락했고 민주당은 1%포인트 상승했다.
이번 조사 응답방식은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1.9%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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