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설계자' 위해 몸무게 67㎏까지…클로즈업 긴장됐다" [N인터뷰]

장아름 기자 2024. 5. 24. 11: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강동원이 '설계자' 속 클로즈업 신에 대해 이야기했다.

2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는 영화 '설계자'(감독 이요섭)의 주연 강동원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AA그룹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강동원이 '설계자' 속 클로즈업 신에 대해 이야기했다.

2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는 영화 '설계자'(감독 이요섭)의 주연 강동원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설계자'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강동원은 극 중 살인을 사고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을 연기했다.

이날 강동원은 "클로즈업은 다들 긴장한다, 긴장이 안 될 수가 없다"며 "기본적으로 앵글 안에서 움직이질 못하니까 움직임이 없어지면 이게 몸이 빳빳해진다, 제약이 많아지니까 그런 작업이 힘들고 긴장된다"고 털어놨다.

강동원은 이번 역할을 위해 외적으로 노력한 과정에 대해 "날카로워 보이려고 살 빼고 체중 관리했다"며 "4kg 정도 뺀 것 같은데 몸무게가 67~68kg였던 것 같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또한 강동원은 "대사 없이 카메라 앞에 특히 클로즈업 찍을 때 가만히 있거나 한다는 게 진짜 힘들다"며 "그게 힘들고 어렵다는 걸 알고 촬영에 들어갔으니까 처음부터 생각이 그냥 호흡을 까먹지 말고 마음속으로 계속 대사를 정확히 생각을 하자고 생각하면서 연기를 했는데 그게 좋았다, 영화 특성상 그럴 수밖에 없는데 그래서 (연기하기) 덜 지루했던 것 같다"고도 고백했다.

어려웠던 점에 대해서는 "여기서 표현을 더 하고 싶은데 더 하면 캐릭터가 이상해진다"며 "배우로서는 여기서 좀 화를 더 내고 싶기도 한데 캐릭터가 이상해지고 쉽게 감정 기복이 있는 캐릭터로 바뀌어버릴 수도 있었다"는 점을 털어놨다.

한편 '설계자'는 오는 29일 개봉한다.

aluemcha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