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지지율, 5월 4주차도 '24%'…총선 후 6주째 지속[한국갤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총선 이후 '국정 쇄신'을 외치고 기자회견과 대통령실 인사 단행에도 지지율이 20% 초반대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갤럽이 지난 21일~2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24%,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67%로 나타났다.
20대~50대에선 긍·부정 평가가 50%포인트 이상 큰 격차를 보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정평가 이유 1위 민생, 2위 소통미흡
국민의힘, 5%포인트 하락한 29%
[더팩트ㅣ용산=박숙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총선 이후 '국정 쇄신'을 외치고 기자회견과 대통령실 인사 단행에도 지지율이 20% 초반대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갤럽이 지난 21일~2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24%,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67%로 나타났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모두 직전 조사와 변동이 없었다. 한국갤럽 기준 4·10 총선 직후 조사에서 취임 후 역대 최저치(23%)를 기록한 이후, 1% 오른 24%를 5주째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70%대 이상에서 긍·부정 수치가 43%로 같았고, 60대에서는 부정(51%)이 긍정(41%)보다 높았다. 20대~50대에선 긍·부정 평가가 50%포인트 이상 큰 격차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전통적인 보수 텃밭인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에서 긍정평가가 각각 38%, 29%로, 부정평가보다 낮게 집계됐다. 윤 대통령을 긍정평가한 이유 1위로는 '외교'와 '의대 정원 확대'이 11%를 차지했다.
부정평가한 이유 1위는 '경제/민생/물가'(14%)였고, 2위가 '소통 미흡'(10%)이었다. 이어 △'독단적/일방적'(8%) △'거부권 행사'(7%) △'김건희 여사 문제'(이상 5%) 등을 이유로 들었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29% △더불어민주당 31% △조국혁신당 11% △개혁신당 4% 등으로 집계됐다. 특히 국민의힘은 직전 2주 전보다 5%포인트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이뤄졌다. 총 통화 8444명 중 1001명이 응답을 완료해 응답률은 11.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unon89@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2대 국회 인기 상임위는?…국토·산자위 '선호', 교육·외통위 '시들'
- 尹, 26조 반도체 지원책에 중소기업인 만남까지…'민생' 강조
- TBS 지원종료 임박…인수전 버틸 체력도 '고갈'
- [오늘의 날씨]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수도권·강원 빗방울
- [르포] "잠들지 않는 철통 관리"…대한항공 안전의 메카 '종합통제센터' 가보니
- "믿을 건 워런 버핏뿐?"…업계 3위 KB자산운용, 자리보전 '위태'
- "헤어지자" 한마디에 또 교제폭력…'안전 이별' 대행업체까지
- '자승자박' 김호중 구속 갈림길…거짓 진술·증거인멸 정황 결정타
- [그래도 K리그] '감독 교체' 대구FC, 3연승?...사령탑 경질 효과 있나
- 경복궁 낙서 배후 '이팀장', 5개월 만에 검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