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지암남덕우경제연구원 '저출산' 정책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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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지암남덕우경제연구원은 지난 22일 교내 게페르트남덕우경제관에서 '한국의 저출생 문제,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저출산 이슈에 대해 진단하고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서강대 경제학과 김영철 교수와 한국은행 성원 부연구위원이 정책 세미나의 발표를 맡았다.
한국의 초저출산 문제를 혼인의 감소와 연결 지으며 비혼 가정의 제도화를 통한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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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주영 인턴 기자 = 서강대 지암남덕우경제연구원은 지난 22일 교내 게페르트남덕우경제관에서 '한국의 저출생 문제,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저출산 이슈에 대해 진단하고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서강대 경제학과 김영철 교수와 한국은행 성원 부연구위원이 정책 세미나의 발표를 맡았다. 서울시립대 손혜림 교수, 서강대 안태현 교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현 민간위원인 노동연구원 허재준 원장과 서울대 홍석철 교수가 토론에 참여했다.
김 교수는 '미혼율의 상승과 비혼 가정의 제도화'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한국의 초저출산 문제를 혼인의 감소와 연결 지으며 비혼 가정의 제도화를 통한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성 위원은 'OECD 국가 비교를 통한 한국의 저출산 원인 및 정책 효과'를 언급하며 한국의 저출산 및 고령화 현황을 OECD 국가와 비교 분석하고 다양한 원인과 정책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허 원장은 주거비, 돌봄·육아·교육, 일-가정의 균형, 일자리 문제를 넘어선 출산 결정요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비혼 가정의 제도화와 같은 다양한 측면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교수는 비혼 출생의 제도화에 대한 엄밀한 실증 분석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수도권 집중 문제 해결을 위해 지방의 일자리 여건 개선과 사회적 돌봄 및 일-가정 양립 지원 확대를 제안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young445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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