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서 넘어진 트랙터에 깔린 20대 농부 숨져

유영규 기자 2024. 5. 2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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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터를 몰던 20대 농부가 넘어진 트랙터에 깔려 숨졌습니다.

오늘(24일) 경남 합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7분쯤 합천군 삼가면의 논 경사로에서 20대 농부 A 씨가 몰던 트랙터가 무게 중심을 잃고 우측으로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트랙터에 상반신이 깔린 A 씨는 가슴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같은 날 오후 3시 34분쯤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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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터를 몰던 20대 농부가 넘어진 트랙터에 깔려 숨졌습니다.

오늘(24일) 경남 합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7분쯤 합천군 삼가면의 논 경사로에서 20대 농부 A 씨가 몰던 트랙터가 무게 중심을 잃고 우측으로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트랙터에 상반신이 깔린 A 씨는 가슴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같은 날 오후 3시 34분쯤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A 씨는 당시 사료 작물을 비닐로 밀봉해 소먹이로 쓰는 곤포(압축포장) 사일리지를 만드는 작업 후에 트랙터를 몰고 다른 곳으로 이동 중이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경사도가 약 30도로 매우 가파른 사고 지점을 이동하던 트랙터가 한쪽으로 쏠리면서 사고 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합천경찰서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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