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자' 강동원 "친구 같이 대해준 이미숙…이현욱은 아직도 언니라고 해"
박상후 기자 2024. 5. 24. 11:02
오는 29일 개봉 앞둔 영화 '설계자' 강동원 인터뷰
배우 강동원이 삼광보안 팀원으로 함께 호흡한 이미숙, 이현욱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2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설계자(이요한 감독)' 주연 배우 강동원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조작된 사고 현장에 늘 존재하는 '설계자' 영일 역의 강동원은 삼광보안 팀원 이미숙에 대해 "선배님은 작품을 많이 찍고 경력이 많은 분이다. 후배들을 엄청 편안하게 해 준다. 친구 같이 대해준다. 같이 이야기를 많이 하고 어떻게 할지 회의도 해서 너무 좋았다. 지금도 편안하게 이야기한다. 이현욱은 아직도 (이미숙에게) 언니라고 한다. 한번 언니라고 하니까 계속 언니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위장 전문가 월천 역의 이현욱을 언급하며 "(여장 연기를 보는 게) 처음에는 다들 힘들었다. 본인도 힘들었을 것이다. 나중에는 장난친다고 더듬어보고 그랬다. 남자들끼리 장난치듯이 했다. 이현욱도 처음에는 부끄럽다고 했는데 나중에는 별 감흥이 없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설계자'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모든 인물을 선과 악의 미묘한 경계에 위치시켜 입체감을 불어넣는 한편, 관객들에게는 의도적인 혼선을 일으킨다. 모든 것을 의심하기 시작하며 불안을 키워가는 설계자 영일의 변화는 기존 범죄 영화와 차별화된 긴장감을 형성한다. 오는 29일 개봉한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AA그룹
2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설계자(이요한 감독)' 주연 배우 강동원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조작된 사고 현장에 늘 존재하는 '설계자' 영일 역의 강동원은 삼광보안 팀원 이미숙에 대해 "선배님은 작품을 많이 찍고 경력이 많은 분이다. 후배들을 엄청 편안하게 해 준다. 친구 같이 대해준다. 같이 이야기를 많이 하고 어떻게 할지 회의도 해서 너무 좋았다. 지금도 편안하게 이야기한다. 이현욱은 아직도 (이미숙에게) 언니라고 한다. 한번 언니라고 하니까 계속 언니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위장 전문가 월천 역의 이현욱을 언급하며 "(여장 연기를 보는 게) 처음에는 다들 힘들었다. 본인도 힘들었을 것이다. 나중에는 장난친다고 더듬어보고 그랬다. 남자들끼리 장난치듯이 했다. 이현욱도 처음에는 부끄럽다고 했는데 나중에는 별 감흥이 없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설계자'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모든 인물을 선과 악의 미묘한 경계에 위치시켜 입체감을 불어넣는 한편, 관객들에게는 의도적인 혼선을 일으킨다. 모든 것을 의심하기 시작하며 불안을 키워가는 설계자 영일의 변화는 기존 범죄 영화와 차별화된 긴장감을 형성한다. 오는 29일 개봉한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AA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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