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외교원장 "한일중 정상회의, 미중 긴장 완화 플랫폼 가능"

김아영 기자 2024. 5. 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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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원장은 미국 워싱턴의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 기고한 '동북아 3국 협력의 촉진자로서 한국의 역할' 제하의 글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원장의 언급은 정상회의를 통한 3국간 전략적 소통이 역내 진영 대립을 완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으리라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박 원장은 또 환경보호, 보건위생, 재난구호, 범죄예방, 공급망, 금융, 지적재산권 등이 이번 정상회의 의제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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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철희 국립외교원장

박철희 국립외교원장은 오는 27일 서울에서 열리는 한중일 정상회의가 "대립하는 거대 글로벌 경쟁국인 미국과 중국 사이 긴장을 완화하는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박 원장은 미국 워싱턴의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 기고한 '동북아 3국 협력의 촉진자로서 한국의 역할' 제하의 글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원장의 언급은 정상회의를 통한 3국간 전략적 소통이 역내 진영 대립을 완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으리라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그는 이어 정상회의를 통해 한중일 3국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증진하기 위해 함께 노력할 의지와 능력이 있다는 신호를 북한에 전달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상회의는 3국 간 신뢰를 회복하고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걸음이 될 것"이라며 "3국 간의 긴장을 완화하고, 3자 및 양자 관계를 강화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박 원장은 또 환경보호, 보건위생, 재난구호, 범죄예방, 공급망, 금융, 지적재산권 등이 이번 정상회의 의제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아영 기자 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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