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 '개훌륭' 존폐 기로?…KBS "입장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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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갑질' 논란에 6일째 입장 표명을 하지 않자 KBS까지 난처한 지경에 놓였다.
최근 강형욱이 직장 내 갑질 논란에 휩싸인 후 그가 고정 출연 중인 KBS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는 지난 20일 방송 당일, 긴급하게 편성을 취소했다.
결국 오는 27일 방송 '개훌륭'의 편성은 강형욱 입장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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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갑질' 논란에 6일째 입장 표명을 하지 않자 KBS까지 난처한 지경에 놓였다.
최근 강형욱이 직장 내 갑질 논란에 휩싸인 후 그가 고정 출연 중인 KBS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는 지난 20일 방송 당일, 긴급하게 편성을 취소했다. 논란에 따른 후폭풍을 우려했기 때문이다.
KBS 관계자는 YTN star에 "직원들의 폭로만 있고 강형욱 씨 입장이 아직 나오지 않아 제작진도 어찌할 방법이 없다. 그냥 기다리고만 있다. 다음주 방송 역시 미정"이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앞서 지난 19일 강형욱이 운영하는 회사 보듬컴퍼니 직원들이 한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강형욱에 대한 글을 올렸다. 직원들은 강형욱이 욕설과 폭언은 물론이고, 목줄을 던지거나 CCTV로 사무 공간 감시, 메신저 내용 검사 등을 하며 갑질을 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강형욱 측은 여전히 침묵하고 있다. 조만간 의견을 정리해 발표할 것이라는 소문만 난무하다.
이에 '개훌륭' 측은 입장이 난감해졌다. 방송은 물론 방송 제작비 등 부가적인 손해가 예측되는 상황 속에서 강형욱은 제작진 측과도 연락이 닿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추후 강형욱이 하차하더라도 다른 훈련사를 찾을 수 있을 지에 대한 고심도 함께 해봐야 한다. '개훌륭'은 강형욱의 인지도를 올려준 프로그램인 동시에 대표적인 반려견 예능이다. 적절한 후임자를 찾는 것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이에 프로그램 존폐 위기라는 말도 나온다.
결국 오는 27일 방송 '개훌륭'의 편성은 강형욱 입장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YTN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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