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투헬 후임도 못 찾았으면서...뮌헨, 올여름 영입 후보 추가→바이아웃 '89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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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감독도 찾지 못한 바이에른 뮌헨은 올여름 다니 올모 영입에 나설 전망이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4일(한국시간) "뮌헨은 올모를 올여름 영입 리스트에 추가했다. 뮌헨은 바르셀로나와 프리미어리그(PL) 2팀과 경쟁을 하게 될 것이다. 올모의 바이아웃은 6,000만 유로(약 889억 원)다"고 전했다.
하지만 최근 올모가 영입 후보에 포함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올모의 계약 기간은 2027년 여름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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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새 감독도 찾지 못한 바이에른 뮌헨은 올여름 다니 올모 영입에 나설 전망이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4일(한국시간) "뮌헨은 올모를 올여름 영입 리스트에 추가했다. 뮌헨은 바르셀로나와 프리미어리그(PL) 2팀과 경쟁을 하게 될 것이다. 올모의 바이아웃은 6,000만 유로(약 889억 원)다"고 전했다.
뮌헨은 올 시즌 아쉬운 행보를 보여줬다. 11시즌 연속 우승을 차지하던 독일 분데스리가 왕좌를 레버쿠젠에 내줬다. 단순히 우승에 실패했을 뿐 아니라 최종전에서도 승리하지 못해며 리그 3위까지 추락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다른 대회 역시 성과를 가져오지 못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에서는 4강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패해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이 때문에 무관이 확정됐다. 뮌헨은 시즌 초반 DFB 포칼과 독일 슈퍼컵에서 탈락했다. 우승에 익숙했던 뮌헨 입장에서는 큰 충격이다.
그 여파로 인해 토마스 투헬 감독이 떠나게 됐다. 투헬 감독과의 결별은 시즌이 진행 중이던 2월에 결정됐다. 최근 동행을 이어갈 가능성도 있었지만 최종적으로 이뤄지지 않았다. 현재 뮌헨의 최우선 목표는 차기 사령탑 선임이다. 많은 후보들이 실패한 끝에 뱅상 콤파니 감독이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동시에 전력 보강도 계획하고 있다. 차기 사령탑 선임이 완료되면 구체화 될 가능성인 높다. 하지만 최근 올모가 영입 후보에 포함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바르셀로나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인 1998년생 올모는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에서 프로 데뷔에 성공했다. 2020년부터는 라이프치히로 이적해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올모는 2선 전 지역과 최전방까지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자원이다. 올 시즌에는 부상 여파로 인해 분데스리가 21경기(선발17, 교체4) 출전에 그쳤다. 그럼에도 부상 복귀 후 꾸준히 선발 기회를 늘려갔으며, 최종적으로 4골 5도움을 기록했다.
올모의 계약 기간은 2027년 여름까지다. 여전히 라이프치히에서 중요한 자원으로 분류됐다. 계약 기간 자체가 많이 남았기 때문에 라이프치히가 헐값에 팔 이유는 전혀 없다. 뮌헨이 쉽게 영입할 수 있는 방법은 바이아웃 지불이다. 물론 이 역시 올모와 개인합의를 이뤄야 가능하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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