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김호중 사고 전 비틀대며 차 탑승 CCTV 확보…오늘(24일) 구속 심사

사진=연합뉴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33)의 CCTV 영상이 확보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9일 밤 김호중이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자신의 자택에서 나와 비틀대며 걸어간 뒤 사고 10여분 전 흰색 SUV에 타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호중은 9일 밤 11시 40분경 강남구 인근에서 반대편 차선의 택시와 충돌한 뒤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고 달아났다.

경찰은 김호중이 유흥주점에서 혼자 소주 3병 가량을 마셨다는 주점 직원 등의 진술을 확보했으나 뒤늦은 측정으로 정확한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를 파악할 수 없다는 점을 고려해 음주운전 대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등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구속 여부를 결정할 영장심사는 오늘(24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김호중은 경찰 조사에서 "정확히 기억은 못하지만 (유흥주점에 가기 전) 식당에서 '소폭'(소주를 섞은 폭탄주) 1∼2잔을 마시고 유흥주점에서는 소주 3∼4잔만 마셨다"고 진술했다.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33)의 CCTV 영상이 확보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9일 밤 김호중이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자신의 자택에서 나와 비틀대며 걸어간 뒤 사고 10여분 전 흰색 SUV에 타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호중은 9일 밤 11시 40분경 강남구 인근에서 반대편 차선의 택시와 충돌한 뒤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고 달아났다.

 

 

경찰은 김호중이 유흥주점에서 혼자 소주 3병 가량을 마셨다는 주점 직원 등의 진술을 확보했으나 뒤늦은 측정으로 정확한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를 파악할 수 없다는 점을 고려해 음주운전 대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등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구속 여부를 결정할 영장심사는 오늘(24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김호중은 경찰 조사에서 "정확히 기억은 못하지만 (유흥주점에 가기 전) 식당에서 '소폭'(소주를 섞은 폭탄주) 1∼2잔을 마시고 유흥주점에서는 소주 3∼4잔만 마셨다"고 진술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