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서울 E전 홈경기서 마스코트 '아길레온' 20번째 생일파티 개최

(베스트 일레븐)

수원 삼성이 25일 오후 7시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서울 이랜드와의 홈경기를 구단 마스코트 아길레온의 생일파티 테마로 개최한다.

수원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아길레온은 2005년 6월 1일생으로, 올해 스무 번째 생일을 맞는다.

먼저 아길레온의 생일을 기념해 온라인에서는 생일 기념 사생대회가 개최된다. 아길레온을 좋아하는 팬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우수 작품으로 선정되는 팬에게는 25일 당일 매치볼 딜리버리, 하프타임 시상식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10명에게는 용의 해를 맞아 특별 출시된 아길레온 용인형을 선물로 증정한다.

경기 당일 중앙광장 무대에는 아길레온의 생일을 축하하는 풍선 포토존과 방명록 부스가 설치되며, 참가자들에게 아길레온 행운 카드를 증정한다. 또한 데시벨 측정 부스에서는 가장 큰 목소리로 아길레온의 생일을 축하해주는 팬을 선발하고, 포토이즘 부스에는 아길레온 생일 테마 프레임이 추가된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6시 1분 중앙광장 무대에서 진행하는 피냐타 터뜨리기 행사다. 피냐타는 중남미 국가의 어린이 축제에 사용되는 과자나 장난감 등을 넣은 종이 인형으로, 아길레온은 별 모양의 피냐타를 터뜨려 생일을 자축할 예정이다.

아길레온 생일 기념 이벤트 외에도 중앙광장에서는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블루윙즈 팬존이 운영되며, 각 부스에서 챌린지에 성공한 팬들에게는 푸마 축구화와 가방, 공 등 여러 경품이 제공된다.

이번 아길레온 생일 이벤트 기획에는 수원 대학생 서포터스 '푸른티어'가 참여했으며, 푸른티어는 앞으로도 다양한 홈경기 이벤트 기획에 참여할 계획이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수원 삼성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