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리베이트 의혹' 폭로했다고 비난·조롱…의사 커뮤니티 압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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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리베이트' 의혹을 고발한 대학병원 교수를 겨냥해 악의적인 게시글과 댓글이 올라오자 경찰이 의사·의대생 커뮤니티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달 말과 이달 초 의사·의대생 커뮤니티 메디게이트와 메디스태프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의 대학병원 교수 A 씨는 메디스태프 등에서 자신의 신상 등 개인정보를 공개하고 모욕하며 허위 사실을 적시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게시글·댓글 작성자들을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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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임윤지 기자 = '전공의 리베이트' 의혹을 고발한 대학병원 교수를 겨냥해 악의적인 게시글과 댓글이 올라오자 경찰이 의사·의대생 커뮤니티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달 말과 이달 초 의사·의대생 커뮤니티 메디게이트와 메디스태프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은 압수물을 바탕으로 악의적 게시글과 댓글을 올린 사람을 특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의 대학병원 교수 A 씨는 메디스태프 등에서 자신의 신상 등 개인정보를 공개하고 모욕하며 허위 사실을 적시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게시글·댓글 작성자들을 고소했다.
A 씨는 2020년쯤부터 B 병원 전공의들이 환자들에게 치료와 무관한 비급여 비타민을 권유하는 식으로 뒷돈을 챙긴 의혹을 제기하며 '리베이트 비리'를 폭로한 바 있다.
이후 의사·의대생 커뮤니티 회원들이 A 교수를 언급하며 '내부 고발자'라고 비난한 것으로 알려졌다.
immun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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