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산단 확대? 산단 분양가 현실화가 먼저

전북CBS 도상진 기자 2024. 5. 2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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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지역의 산업단지 확대가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조성비보다 낮은 산단 분양가가 현실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산단 확대와 관련해 농어촌공사 새만금산업단지사업단은 조성비보다 분양가가 높은 상황에서 산단을 확대할 경우 적자가 커지게 된다며 우려를 표했다.

새만금산업단지사업단 관계자는 "지금은 산단이 확대되면 경영난이 더 커지는 결과로 이어진다"며 "산단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산단 분양가 현실화문제부터 해결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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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청 부족한 산단 공급 대폭 확대 공언
산단 분양가 조성가보다 평당 10만 원 높아
산단 조성할수록 농어촌공사 적자 커져
새만금산업단지. 군산시 제공


새만금지역의 산업단지 확대가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조성비보다 낮은 산단 분양가가 현실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

새만금개발청은 올 초 부족한 새만금 산단 공급 대폭 확대를 위해 발표했으며 군산 측 농생명 3지구와 김제 측 태양광 부지, 부안 측 잼버리 부지를 대상으로 산단 전환이 검토되고 있다.

군산시는 또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과정에서 새만금 산단 3공구 내 주거용지를 산업용지로 전환해 줄 것을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이러한 산단 확대와 관련해 농어촌공사 새만금산업단지사업단은 조성비보다 분양가가 높은 상황에서 산단을 확대할 경우 적자가 커지게 된다며 우려를 표했다.

새만금 산업단지 분양가는 지난 2008년 평당 50만 원으로 정해져 지금도 적용되고 있지만 산단 조성비는 60만 원으로 평당 10만 원씩 손실이 발생하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또 군산시가 요구한 3공구 주거용지의 산단 변경도 수익성이 높은 주거용지를 적자사업인 산단으로 바꾸는데 애로가 있다고 전했다.

새만금산업단지사업단 관계자는 "지금은 산단이 확대되면 경영난이 더 커지는 결과로 이어진다"며 "산단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산단 분양가 현실화문제부터 해결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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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도상진 기자 dosj4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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