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시스템즈, 950억 투자 신공장 준공…연매출 3000억 목표

이재윤 기자 2024. 5. 24. 10: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동원시스템즈가 950억원을 투자한 '횡성 제2공장'을 준공했다.

동원시스템즈는 24일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 우천면 횡성 우천산업단지 내 횡성사업장에서 서범원 대표, 주요 협력업체 인사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동원시스템즈는 이번 횡성 제2공장 준공으로 제1공장과 더불어 3개 라인에서 연간 5억3000만병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원시스템즈 횡성 제2공장 전경./사진=동원시스템즈

동원시스템즈가 950억원을 투자한 '횡성 제2공장'을 준공했다. 동원시스템즈는 이 공장에서 신성장동력으로 육성중인 무균충전음료 OEM(주문자 상표부착생산)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동원시스템즈는 24일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 우천면 횡성 우천산업단지 내 횡성사업장에서 서범원 대표, 주요 협력업체 인사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서 대표는 기념사에서 "향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한 증설과 영업 확대를 통해 횡성사업장에서 최대 10억병, 연 3000억원의 매출을 목표하고 있다"며 "최고의 품질로 고객의 신뢰를 높여가는 동시에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국내 최대 음료생산기지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원시스템즈는 이번 횡성 제2공장 준공으로 제1공장과 더불어 3개 라인에서 연간 5억3000만병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자동화 물류창고를 도입해 제품의 안정적 적재보관과 24시간 입출고 시스템 구축했다.

무균충전(Aseptic Filling)이란 살균한 음료를 외부의 균 침입이 불가능한 무균설비에서 페트에 담는 방식이다. 페트에 담는 과정에서 제균을 위한 열처리 공정이 없기 때문에 원료의 영양소를 최대한 유지하면서도 원료가 가진 고유의 맛과 향을 살릴 수 있다. 일반 페트음료에 비해 플라스틱 사용량이 20% 가량 적어 친환경적이며, 투명한 디자인을 통해 소비자에게 시각적인 청량감도 제공할 수 있다.

이재윤 기자 mton@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