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비커스탭 감독 경질 ... 다른 후보 물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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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감독을 바꾸기로 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클리블랜드가 J.B. 비커스탭 감독을 해고했다고 전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는 클리블랜드가 케니 엣킨슨 어시스턴트코치(골든스테이트)와 제임스 보레고 수석코치(뉴올리언스)를 차기 감독 후보로 검토하고 있다고 알렸다.
한편, 비커스탭 감독은 클리블랜드에서 네 시즌인 넘는 시간 동안 정규시즌 329경기에서 170승 159패로 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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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감독을 바꾸기로 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클리블랜드가 J.B. 비커스탭 감독을 해고했다고 전했다.
클리블랜드는 이번에도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3년 연속 정규시즌에서 44승 이상을 수확했으며, 2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나섰다. 지난 2018년 이후 오랜만에 동부컨퍼런스 세미파이널에 진출했다. 그러나 큰 경기에서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클리블랜드는 이번 탈락 이후 고심했다. 1라운드에서 올랜도 매직과 접전을 펼치면서 2라운드에서 힘을 쓸 수 없었기 때문. 두 번째 관문에서 마주한 보스턴 셀틱스가 전력상 절대적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나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가 빠진 것을 고려하면, 클리블랜드는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 주포인 도너번 미첼의 부상도 뼈아팠다.
결국, 클리블랜드는 좀 더 나아지기 위해 지도체제를 교체하기로 했다. 비커스탭 감독이 부임한 이후 혼선이 정리된 것을 넘어 전열을 정비가 됐다. 해마다 나아지는 모습을 보였으며, 빅맨을 동시에 투입하는 전술적인 유연성을 발휘했다. 안정된 높이를 토대로 탄탄한 수비를 자랑했으며, 미첼까지더 더해 공격력 증강을 이뤄냈다.
그러나 큰 경기에서 대처와 운영은 아쉬웠다. 이에 클리블랜드는 결단을 내렸다. 이번 여름에 미첼과 연장계약에 돌입해야 하며, 그와 연장계약이 불가하다면 선수 구성에 변화가 불가피하기 때문. 이에 비커스탭 감독이 아닌 경험을 갖추고 있는 것은 물론, 이른 바 큰 경기에 강점이 있는 이를 사령탑에 앉히려는 것으로 이해가 된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는 클리블랜드가 케니 엣킨슨 어시스턴트코치(골든스테이트)와 제임스 보레고 수석코치(뉴올리언스)를 차기 감독 후보로 검토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들 둘은 현직 코치인데다 감독 경험까지 갖추고 있다. 지도자로 일한 경험이 많기에 차기 감독으로 손색이 없다.
한편, 비커스탭 감독은 클리블랜드에서 네 시즌인 넘는 시간 동안 정규시즌 329경기에서 170승 159패로 선전했다. 최근 두 시즌 동안에는 연거푸 48승 이상을 수확했으며, 이 기간 동안 무려 99승을 올렸을 정도로 높은 승률을 자랑했다. 그러나 플레이오프에서는 2년 동안 17경기에서 6승 11패에 그쳤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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