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통합 '4자 회담' 다음 달 4일 서울서 개최

통합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 정부 차원의 지원방안 등 논의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왼쪽)과 홍준표 대구시장. 2022.8.3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행정안전부는 다음 달 4일 대구·경북 통합 청사진을 논의하기 위한 4자회담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행안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다음 달 4일 오후 3시 정부서울청사에서 회동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회의에서는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 통합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 정부 차원의 지원방안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

전날엔 대구시, 경북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시·도 태스크포스(TF) 회의가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처음 열렸다. 이들은 4자 회담의 장소와 의제를 논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 4자 회담이 열리기 전, 지속 접촉해 통합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확산 방안 등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sseo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