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픽] 강형욱, 노동부 요구에도 '침묵'…"폐업해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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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훈련 전문가 강형욱 보듬컴퍼니 대표의 직장 내 괴롭힘 의혹과 관련해 고용노동부가 직권 조사와 특별근로감독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 관계자는 "보듬컴퍼니에 대한 직권조사와 특별근로감독 시행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면서 "접수된 피해사례가 없는 상황에서 의혹만으로 조사에 착수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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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훈련 전문가 강형욱 보듬컴퍼니 대표의 직장 내 괴롭힘 의혹과 관련해 고용노동부가 직권 조사와 특별근로감독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 관계자는 "보듬컴퍼니에 대한 직권조사와 특별근로감독 시행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면서 "접수된 피해사례가 없는 상황에서 의혹만으로 조사에 착수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노동부는 2019년 이후 직장 내 괴롭힘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기업에 대해서는 예외 없이 조사나 감독을 실시하고 있지만, 현재 언론에 보도된 피해자들은 2018년 퇴사자들이라 이 제도를 적용하기 어렵다는 게 노동부 입장입니다.
의정부지청은 보듬컴퍼니를 여러 차례 방문했지만 회사 관계자들과 접촉하지 못했고, 근로자 현황 등 자료 제출 공문도 발송했지만 아직 답변받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의정부지청 관계자는 "2019년 이후 피해 사례가 접수되거나 확인되면 특별근로감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만약 보듬컴퍼니가 폐업하더라도 강 대표를 불러 직권조사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구성 : 김도균, 편집 : 소지혜,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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