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톤 비행기 바퀴에 깔린 공항 직원, 어쩌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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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공항에서 한 작업자가 비행기 바퀴에 깔리는 끔찍한 사고가 발생했다.
더 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지난 19일(현지시각)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에 있는 콜초보 공항에서 랜딩기어 상태를 점검하던 지상 조업자 레일(32)이 비행기 앞바퀴에 깔렸다.
러시아 수사위원회는 과실로 인한 안전 규칙 위반으로 보고 형사 사건으로 다루기로 했다.
한편 해당 여객기는 에어버스 A320 기종으로, 최대 중량은 약 77톤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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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러시아 공항에서 한 작업자가 비행기 바퀴에 깔리는 끔찍한 사고가 발생했다.
더 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지난 19일(현지시각)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에 있는 콜초보 공항에서 랜딩기어 상태를 점검하던 지상 조업자 레일(32)이 비행기 앞바퀴에 깔렸다.
병원에 긴급 이송되었지만 그는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한쪽 다리를 절단해야 했고, 다른 쪽 다리는 심하게 골절됐다.
병원 측은 "응급 수술 이후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으며 상태가 심각하다"고 전했다.
이날 사고는 우랄항공 소속 기장이 너무 일찍 기체를 움직였기 때문으로 조사됐다.
러시아 수사위원회는 과실로 인한 안전 규칙 위반으로 보고 형사 사건으로 다루기로 했다.
항공당국은 러시아 항공사들이 활주 전에 조종사와 기술자 사이의 의사소통을 재조사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해당 여객기는 에어버스 A320 기종으로, 최대 중량은 약 77톤으로 전해진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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