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2명 내주 경찰 참고인 조사…의협 "피해 없도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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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과 경찰 등에 따르면 최근 경찰은 전공의 2명에게 출석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임 회장의 변호를 맡은 의협 법제이사를 포함해 전현직 법제이사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임 회장과 전공의 집단사직에 관해 조사했습니다.
경찰은 현재 의사·의대생 온라인 커뮤니티 메디스태프에 올라온 이른바 '전공의 블랙리스트', 사직 전 병원 자료를 삭제하라고 종용한 '전공의 행동 지침' 등을 수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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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을 부추긴 혐의를 받는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과 관련해 전공의들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합니다.
의협과 경찰 등에 따르면 최근 경찰은 전공의 2명에게 출석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들 중 한 명은 이달 30일에 출석하고, 다른 한 명은 일정을 조정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전공의 단체의 대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임 회장과 관련해 물어볼 게 있어서 불렀다"며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임 회장의 변호를 맡은 의협 법제이사를 포함해 전현직 법제이사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임 회장과 전공의 집단사직에 관해 조사했습니다.
경찰은 현재 의사·의대생 온라인 커뮤니티 메디스태프에 올라온 이른바 '전공의 블랙리스트', 사직 전 병원 자료를 삭제하라고 종용한 '전공의 행동 지침' 등을 수사 중입니다.
이와 관련해 전공의들은 여러 차례 경찰에 참고인 자격으로 불려 갔습니다.
의협은 전공의에 대한 지원을 계속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의협 관계자는 "어떤 이유가 됐건 (의대 증원 등) '의료 농단'과 관련해 전공의가 피해를 본다면 의협에서 도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배성재 기자 ship@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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