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진 아스널, EPL 이번 시즌의 팀 선수만 5명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번 시즌의 팀에 아스널 선수만 5명이 뽑혔다. 우승팀 맨체스터 시티보다 많다.
EPL은 2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잉글랜드의 전설적인 공격수 앨런 시어러가 선정한 2023~2024 시즌의 팀을 공개했다.
3-5-2 포메이션으로 선정한 리스트에서 아스널은 마르틴 외데고르, 데클란 라이스, 가브리에우 마갈량이스, 윌리엄 살리바, 벤 화이트가 이름을 올렸다. 총 5명으로 엘링 홀란, 필 포든, 로드리 등 3명이 뽑힌 맨시티보다 많았다.
특히 백스리 수비수는 마갈량이스, 살리바, 화이트 등 모두 아스널 선수로 채워졌다. EPL은 시어러가 아스널의 수비력을 높게 봤다고 전했다. 아스널은 이번 38경기 29실점으로 최소 실점 팀이다. 경기당 평균 1골도 안 내줬다.
시어러는 특히 센터백 살리바에 대해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수비를 자랑하는 아스널의 중심이다. 아스널은 18번의 클린시트를 기록했는데 그 핵심적인 이유는 바로 이 프랑스 선수 덕분이다”며 치켜세웠다. 이번 시즌 인버티드 풀백으로 변신에 성공한 화이트, 세트피스 상황에서 위력적인 모습을 보인 마갈량이스도 칭찬했다.
아스널은 이번 시즌에도 우승을 놓쳤지만 지난 시즌과 달리 강력한 수비를 바탕으로 막판에도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선보이며 다음 시즌도 기대하게 만든다. 아스널은 중원 보강에 힘을 쏟고 있다. 뉴캐슬의 미드필더 브루노 기마랑이스와 연결되고 있는데, 뉴캐슬은 1억파운드(1735억원)의 방출 조항을 고집하고 있어 협상이 쉽지는 않을 전망이다.
박효재 기자 mann616@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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