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쌩쌩 달리는 도로 뛰쳐나와 '쾅쾅' 난동, 취객의 최후[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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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상태로 택시 기사를 상대로 폭행을 저지른 뒤 도주한 한 남성이 도로에 뛰어들어 난동을 벌이다 경찰에게 제압당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남성은 양쪽으로 버스, 승합차 등이 빠르게 달리고 있는 도로 한복판으로 나와 다른 차량 몇 대를 손바닥으로 내리치며 내키는 대로 자신의 분풀이를 하고 있다.
계속해서 도로 위 차량을 상대로 위협을 가하고 있던 남성은 잠시 숨을 고르기 위해 인도로 올라가 있던 중 출동한 경찰과 대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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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만취 상태로 택시 기사를 상대로 폭행을 저지른 뒤 도주한 한 남성이 도로에 뛰어들어 난동을 벌이다 경찰에게 제압당했다.
지난 22일 보배드림 SNS에는 경찰에게 체포되는 한 남성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남성은 양쪽으로 버스, 승합차 등이 빠르게 달리고 있는 도로 한복판으로 나와 다른 차량 몇 대를 손바닥으로 내리치며 내키는 대로 자신의 분풀이를 하고 있다.
계속해서 도로 위 차량을 상대로 위협을 가하고 있던 남성은 잠시 숨을 고르기 위해 인도로 올라가 있던 중 출동한 경찰과 대치를 시작했다.
경찰 두 명은 이 남성에 다가가 잠시 대화를 시도하다가 뒤로 다가가 목과 손목을 붙잡고 순식간에 제압했다.
한편 택시 기사를 포함한 운전자 폭행 사건은 지난 2018년 2천400여 건에서 2022년 4천300여 건으로 5년 사이 80% 가까이 급증했다.
시내버스는 기사의 안전을 위해 지난 2006년 보호 격벽을 설치했다. 택시 또한 보호 격벽 설치를 지원하는 운수 사업법 개정안이 발의됐지만,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해 폐기를 앞두고 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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