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헤이룽장성 호랑이 풍년

KBS 2024. 5. 24. 09:51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헤이룽장 성에서 새끼 호랑이 18마리가 태어나 관람객들에게 기쁨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중국에서 ‘호랑이의 고향’으로 불리는 헤이룽장동북호림원.

1996년 문을 연 이곳에 매년 3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매년 4월부터 6월까지가 호랑이들의 번식 시기라고 하는데요.

올해 벌써 새끼 18마리가 태어났습니다.

이제 걸음마를 뗀 두 달 된 새끼호랑이들은 아장아장 서툰 걸음으로 관람객들 앞에서 재롱을 부리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잇따른 출산 소식이 반갑지만 이 중에는 몸이 약한 호랑이들도 있습니다.

태어난 지 열흘 만에 인큐베이터 신세를 면한 새끼 호랑이 다섯 마리의 모습도 공개됐는데요.

사육사들의 세심하게 돌봄 덕분에 빨리 건강을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짱잉잉/사육사 : "어미가 출산 경험이 없어 새끼 돌 볼 줄 모르고 젖이 안 나와 인공 사육을 할 수 밖에 없었어요."]

새끼들의 먹성은 엄청나 하루 다섯 끼를 먹는다고 합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