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난 집에서 독서, 한동훈은 도서관?…朴 문고리 '용산 비서관' 어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정치권 복귀를 위해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문고리 3인방'으로 불린 박근혜 전 대통령 최측근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이 용산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제3 비서관에 발탁된 것에 대해선 "기가 막히다"며 강력 비판했다.
조 대표는 24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한 전 위원장이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나설 것 같다고 판단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정치권 복귀를 위해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문고리 3인방'으로 불린 박근혜 전 대통령 최측근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이 용산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제3 비서관에 발탁된 것에 대해선 "기가 막히다"며 강력 비판했다.
조 대표는 24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한 전 위원장이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나설 것 같다고 판단했다.
그는 "저는 책을 집에서 읽는데 한 전 위원장은 도서관에서 책을 읽었다"며 "물론 도서관에서 책을 읽을 수는 있지만 공공 도서관에서 읽은 이유는 언론 노출을 희망한 것 아니겠는가, 언론에 노출되도록 읽은 건 정치 무대로 복귀하겠다는 의사 표시라고 본다"고 했다.
22대 국회에서 반드시 '한동훈 특검법'을 발의하겠다고 다짐했던 조 대표는 한 전 위원장이 여당 대표가 되는 것과 관계없이 "누구든 범죄 혐의가 있으면 수사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 윤석열·한동훈 당시 검찰 라인의 주장이고 소신 아니냐, 한 전 위원장은 자신의 범죄 혐의, 자녀 입시 비리 혐의에 대해 자신이 수사했던 것처럼 수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호성 전 비서관의 용산행에 대해선 "그 보도를 보고 기가 막혔다"고 혀를 찼다.
조 대표는 "그는 박근혜 정권을 망쳤던 사람 중 한 명 아니냐, 또 윤석열 대통령이 수사하고 기소했던 사람 아니냐"면서 "당시 수사 기소할 때 온갖 비난과 비판을 해놓고 다시 그 사람을 채용한 것에 대해 (대통령실은) 부끄러운 줄 알아야 된다"고 날을 세웠다.
buckba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주변 강요로 음란물 촬영 가능성"…'한선월' 사망 소식에 누리꾼 시끌
- "임신 빌미로 금전 요구…마약 투약도" 허웅 고소 전말(종합2보)
- 19년간 가스라이팅한 무속인 커플…자녀끼리 성관계 강요하기도
- 러닝머신 타던 20대 여성, 등 뒤 열린 창문으로 떨어져 사망
- "초2 아들, 학원서 4학년한테 연필로 얼굴 긁혔다…학폭 맞죠"
- 혼성그룹 투엘슨 멤버 제이슨, 43세에 갑작스러운 사망 비보
- 반포 '아리팍' 110억 최고가 펜트하우스 주인, 뮤지컬 배우 홍광호였다
- '10세 연하와 혼인신고' 한예슬, 웨딩드레스 입었다…결혼식 준비? [N샷]
- 황정음 고소녀 "합의 불발? 돈 때문 아냐…전국민에게 성매매 여성 된 기분"
- 강형욱, 한달만에 2차 입장 "마음 많이 다쳐…경찰 조사서 진실 밝힐 것"